뭐든지 맘먹은대로 되지 않아...
내 맘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어!
이 말을 꽤 자주 하는 거 같다. 뭐든지 다 맘먹은 대로 뜻하는 대로 되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게 우리네 사는 모양새고, 그렇다고 다 되면 그것도 좀 아닌 거 같고 그렇다. 요즘 그건 느낀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언젠가 내가 한번쯤은 생각했고, 입밖으로 뱉어낸 이야기고 그런것들이 현실이 되어 다가오는 거라고... 굳이 결과론적으로 따지자면 촉은 항상 안좋은 쪽으로 발달해서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면서도 생각지 않게 입밖으로 뱉어 버리면 짜잔~~하고 현실이 되어버리곤 한다. 그래서 말 조심하라고 하고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지도...
요즘 난 언젠가 내가 항상 생각했고 걱정했던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는 경험을 하고 있다. 그 때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면 뭔가 좀 달라졌을까? 꼭 그렇게 되는 건 아니겠지만 막상 안좋은 일이 닥치면 그 때 그렇게 생각하지 말걸...하고 후회하게 되는 건 내가 어쩔 수 없이 단순하고 짧은 생각을 가진 어린 인간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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